李 대통령 “강남불패, 부동산투기 공화국 과거 이야기”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6-09-22 09:03
입력 2026-09-22 07:39

SNS서 국토부 ‘주거안정플랜’ 소개한 글 공유

답변하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8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강남불패, 부동산투기 공화국은 이제 과거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밝혔다.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과 멕시코를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한 네티즌이 “정부가 꽤 큰 주택 공급 계획을 내놨다”며 정부가 전날 발표한 ‘주거안정플랜’의 내용을 소개한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공공 분양·임대주택 등 공적 주택을 2030년까지 총 119만 가구를 공급하고 ‘보편형 공공임대’를 도입하는 내용의 ‘주거안정플랜’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30년까지 공급할 공적 주택 119만 가구에는 공공택지에 짓는 건설형 임대 35만 가구, 도심 공급 속도가 빠른 매입 임대 31만 3000가구, 기존 민간 주택을 활용하는 전세 임대 23만 가구, 공공지원 민간 임대 5만 2000가구 등이 포함된다.

또 전체 물량의 77%인 92만 가구를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공급해 수도권 전월세 시장 안정을 도모한다.



이번 계획을 통해 10년 이상 거주 가능한 장기 공공임대주택은 2024년 193만 1000가구에서 2030년 250만 가구 이상으로 늘어나 전체 주택 수 대비 10%로 확대된다.

또한 역세권·도심에 면적이 넓고 고급 마감재를 이용한 ‘보편형 공공임대주택’을 19만 가구 공급해 중산층과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건축 허가를 포함한 택지 개발 또는 재건축, 재개발, 도시 정비 등 공급을 최대한 신속히 늘려가겠다”며 공급 확대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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