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알짜 기업 100개사 출동…‘메가 채용 박람회’ 성황리 개최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9-21 16:11
입력 2026-09-21 16:11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1일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부산청년 메가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기관·대학별 분산 운영했던 채용 행사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부산시 진흥원,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구·군, 대학 등 19개 기관 참여로 지난 4월 출범한 ‘원스톱 일자리 지원 협의체’가 청년과 지역 기업 간 만남 기회를 확대하고, 채용 연계 강화를 위해 이 행사를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기업 100개사가 참여했고, 사전등록에만 1100여 명의 청년이 몰렸다. 부산시 인증기업인 ‘청년이끌리는기업’, ‘명문향토기업’, ‘서비스강소기업’, ‘고용우수기업’ 등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청년이 선호하는 근무 여건을 갖춘 기업, 성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업 등 다수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채용 상담, 면접을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기업채용관 외에도 인공지능(AI) 직무컨설팅, 현직자 직무라이브 등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청년의 취업 준비를 다각도로 지원했다.
AI 직무컨설팅은 AI를 기반으로 한 진단을 통해 적합한 직무를 탐색하고 모의 면접과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조언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직자 직무라이브는 현직자와 청년이 소그룹으로 만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기계설계·F&B·인사·마케팅·무역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4개 세션으로 운영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원스톱 일자리 지원 협의체 출범 이후 기관과 대학이 함께 마련한 첫 공동사업으로, 지역의 일자리 지원 역량을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업과 협력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직무를 탐색하고 더 많은 취업 기회를 가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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