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초 ‘수소모빌리티 검사센터’ 구축 가시화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수정 2026-09-21 14:48
입력 2026-09-21 14:48
전북특별자치도청사. 전북도 제공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호남 최초 수소모빌리티 검사센터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도는 21일 완주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수소모빌리티 검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소모빌리티 검사센터는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에 대비해 전문적인 안전검사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유일의 수소상용차 생산지인 완주에 생산부터 검사·안전관리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센터는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며 올해 9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 부지 매입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3년간 총 81억 3000만원이 투입된다.



센터에는 수소승용차와 수소상용차의 내압용기를 검사할 수 있는 가스 누출량 측정기와 가스 누출 감지 자동환기설비 등 전문 검사장비와 안전시설이 들어선다.

도는 이를 토대로 수소차 운행에 필요한 안전검사를 수행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 검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도와 완주군은 부지 매입과 인허가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센터 건립과 운영, 수소 전용 검사장비 도입을 맡는다.

이원택 지사는 “수소상용차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을 뒷받침하는 검사체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도가 수소상용차의 생산뿐만 아니라 검사와 안전관리까지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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