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대곡·의왕 오전왕곡 2.3만가구 공급…2029년 첫 삽

조중헌 기자
수정 2026-09-21 11:01
입력 2026-09-21 11:01
실제 입주 2035년 전망
경기 고양 대곡과 의왕 오전·왕곡 일대에 2만 3000가구 규모의 주택이 새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대장동 일원 및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원을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와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는 2024년 11월 후보지 발표 이후 주민 공람과 전략환경영향평가·재해영향성검토를 거쳐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199만 4000㎡ 부지에 9400가구가 들어선다. 일산신도시와 고양창릉, 고양화정지구에 인접해 이미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정차하는 대곡역과 가까운 데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인접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의왕오전왕곡지구는 187만 6000㎡ 부지에 1만 4000가구를 공급된다.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와 국도 1호선이 인접해 있고, 2029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도 약 0.7㎞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정부는 공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지구 지정 전에 이미 지구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했다.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 2027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9년 첫 주택사업에 착공해 실제 입주는 2035년쯤 이뤄질 전망이다.
정우진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적기에 충분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조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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