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820선으로 밀려…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정연호 기자
수정 2026-09-21 09:33
입력 2026-09-21 09:33
코스닥시장이 상승 출발 뒤 하락 전환하며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824.79로 전 거래일보다 2.33포인트(0.28%) 내린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59포인트(0.43%) 오른 830.71에 출발해 장중 고가도 830.71을 기록했지만, 이후 낙폭을 키우며 822.41까지 밀렸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3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941억원, 기관이 367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 상단을 눌렀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 1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885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90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체감도도 약한 흐름이다. 상승 종목은 490개, 보합은 102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1111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하한가 1개가 나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알테오젠(196170)은 25만5500원으로 0.79% 올랐고 원익IPS(240810)는 12만3400원으로 1.56%, 이오테크닉스(039030)는 45만9500원으로 1.32%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8만100원으로 1.23%,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0만3100원으로 1.7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3만2000원으로 0.92% 내렸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과 리노공업(058470), 로보티즈(108490)도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 장세는 더 뚜렷하다. 장 초반 상승률 상위권에서는 네오사피엔스가 2만9450원으로 194.5% 급등했고, 토마토시스템과 비트플래닛은 각각 2550원, 2755원으로 나란히 상한가에 진입했다. 썸에이지와 더즌도 25% 안팎의 강세를 보였다. 반면 오름테라퓨틱은 2만6200원으로 하한가까지 떨어졌고, 케이바이오랩스, 아이오케이이엔엠, 아이엠바이오로직스, 더코디도 7~8%대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 공시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넥사다이내믹스는 제3회 사모 전환사채 35억원어치를 37억961만원에 만기 전 취득하기로 했으며, 취득 후 사채 권면 잔액은 25억원이 된다. 매도청구권 행사에 따른 장외매수로, 대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 14억원, 영업손실 44억원, 순손실 54억원을 기록했고, 반기 말 자산은 842억원, 부채는 647억원, 자본은 195억원이었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에피소드미디어 주식 16만주를 40억원에 코퍼스코리아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양도 목적은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재원 확보와 재무건전성 제고다.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3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42.4% 늘었지만 영업손실 33억원, 순손실 34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반기 말 자산은 666억원, 부채는 384억원, 자본은 2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은 개장 직후 상승폭을 지키지 못한 채 빠르게 약세로 돌아섰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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