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데이터센터용 ‘터보 칠러’ 출시

곽소영 기자
곽소영 기자
수정 2026-09-21 00:36
입력 2026-09-20 21:24
LG전자가 20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에 최적화한 ‘공랭식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를 출시했다.

신제품에는 전자기력으로 회전축을 띄우는 ‘무급유 마그네틱 베어링’ 기술이 적용돼 기계적 마찰과 유지 보수 부담을 줄였다. 효율은 기존 인버터 스크류 칠러보다 20% 이상 높고 외기 온도가 낮을 때 압축기를 가동하지 않고 냉매를 자연 순환시키는 ‘냉매 프리쿨링’ 기술로 연간 전력 소비량도 약 30% 추가 절감한다.

기존에는 현장에서 펌프와 밸브, 배관 등을 각각 설치하고 연결해야 했다. 신제품은 이러한 설비를 미리 조립한 상태로 컨테이너 안에 공급한다. 현장에서 마치 레고 블록을 맞추듯 칠러 본체와 컨테이너 모듈을 연결만 하면 즉시 가동할 수 있다. 또 데이터센터 규모를 늘릴 때도 필요한 만큼 설비를 추가로 연결할 수 있다.


곽소영 기자
2026-09-21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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