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병장‘ 신상훈, 군 제대 후 첫 우승…골프존 오픈 제패

권훈 기자
수정 2026-09-20 18:04
입력 2026-09-20 18:04
신상훈의 티샷. KPGA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예비역 병장’ 신상훈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첫 우승을 신고했다.

신상훈은 20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CC(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일에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정찬민과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신상훈은 정찬민과 똑같은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치른 두번째 연장전에서 신상훈은 버디를 잡아내 파에 그친 정찬민을 따돌렸다.

2022년 KPGA 선수권대회, 2023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신상훈은 2023년 12월 육군에 입대해 지난해 6월 만기 전역한 예비역 병장이다.



2024년과 작년 2시즌 동안 군복무 시드 유예를 받아 올해부터 복귀한 신상훈은 시즌 13번째 대회에서 복귀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그는 우승에 앞서 이미 3위 한번, 4위 한번을 포함해 네번이나 톱10에 진입하는 등 군 입대 이전과 다를 바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은 상금랭킹을 6위(4억1507민원)로 끌어 올렸고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는 2위로 올랐다.

신상훈은 “더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 몸 관리를 잘해서 미국 무대 진출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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