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선 대립각 추미애-김민석, 도-당 첫 예산정책협의회 주목

안승순 기자
수정 2026-09-20 12:38
입력 2026-09-20 12:38
김민석 국무총리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6월 1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국토대전환 관련 광역단체장 당선자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민선 9기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경기도 주요 현안과 국비 사업을 논의한다.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추미애 경기지사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한정애 사무총장, 권칠승 정책위의장, 염태영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 서영석 도당위원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등,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정책수석, 정무수석 등 주요 실국장급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경기도 전략과제로 광역지방정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지역개발 인프라 확충,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제시하고 주요 사업 국비 확보를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소비세율 인상과 담배소비분 지방교육세를 소방분 지역자원시설세로 전환하는 방안, 법인세 5%를 광역지방세로 이양하는 방안 등 그동안 추 지사가 강조해 온 제도 개선안을 거듭 건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추 지사가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를 ‘밀정’에 빗대며 “과거 검찰 정권의 하수인”으로 규정한 데 이어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없는 자에게 중수청장을 맡겨서는 절대 안 된다”고 비난한 것에 대해 김 대표가 “제2의 노무현 탄핵”이라며 바로 비판하고 추 지사의 선거 컨설팅 비용을 살펴보겠다고 발언하는 등 둘의 긴장 관계가 높아지고 있어 이날 예산정책협의회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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