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대미투자, 동의 어려운 부분 있어…강요에 흔들려선 안 돼”

강동용 기자
수정 2026-09-18 12:26
입력 2026-09-18 12:26
“우리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사업만”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미 투자 협상과 관련해 “거의 합의가 됐다고 하는데 제가 내용을 보니 동의하기 쉽지 않은 부분들이 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미 양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사업을 구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논쟁하고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미 투자 문제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라며 “매우 어렵고 힘든 과정이 있었고, 다행히 우리가 원하는 대로 ‘상업적 합리성’이라는 표현을 넣었다. 엄청 어려운 일이었고 다른 나라에 없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투자 협의를 시작하니 그게 또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사업만 한다. 국익이란 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즉흥적으로 어떤 관계, 압박, 강요 등에 흔들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이 그런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강동용 기자
관련기사
-
‘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 확정…“연 200억 달러 한도 넘으면 투자않기로”
-
李대통령 “부동산 공급 최대한 신속하게…이 정부는 한다”
-
[단독] 정부, 대미투자 국회 비공개 보고 22일 유력
-
웃음기 지운 李대통령 99분 스탠딩 기자회견…“만기친람할 시간도 역량도 안 돼”
-
李대통령 “미프진, 직접 지시 없었다면 임기 끝까지 그대로였을 것”
-
李대통령 “레버리지 ETF 결정 파악 못 해…정책실장 인선 고심 중”
-
李 “전쟁 관여 파병 없다...북미대화 ‘패싱’ 우려 안해도 돼”
-
李대통령 “연임할 생각 전혀 없어…개헌 통한 연임 헌법상 불가”
-
李대통령, 조희대 ‘사법부 독립’ 발언에 “독립성 부여 이유 생각해야”
-
李대통령 “전쟁 개입 파병은 없다…청해부대 활동 강화는 검토”
-
李대통령 “김승원 임명 결론 못내…국민 눈높이 고려해 결정”
-
[속보] 李 “검사가 다시는 수사 관여할 수 없게 만들 것…권력기관 상호견제해야”
-
李대통령 “국회, 조작기소 특검 권한에서 공소취소 조항 삭제해달라”
-
李대통령 “혐오 안타까워…우리는 모두 친문·친노·친DJ·이재명 동지”
-
李대통령 “선거 이후 국민 실망 직면해 당황…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