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우수기술기업 육성 위해 1000억원 금융지원

남인우 기자
수정 2026-09-18 11:16
입력 2026-09-18 11:16
충북도가 기술력을 갖추고도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술보증기금, 신한은행과 손을 잡았다.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도는 18일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신한은행과 함께 ‘S+BASE 첨단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와 보증기관, 제1금융권이 우수기술 기업 육성을 위해 금융협력에 나선 것은 도내 첫 사례다.
협약명인 ‘S+BASE’란 Startup + Bio&medical, Advanced materials, Semiconductor, Equipment&parts의 약자다. 충북의 핵심산업인 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 첨단소재, 반도체, 장비·부품 분야를 지원한다는 의미다.
협약의 핵심은 담보력이나 신용등급이 부족하지만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확실한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기보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기보는 이 출연금을 재원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출연금 납부 시기, 우대 보증조건 등 세부적인 지원 사항은 실무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추고도 자금 부족으로 좌절하는 기업이 없어야 한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충북 미래 핵심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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