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연임할 생각 전혀 없어…개헌 통한 연임 헌법상 불가”

강동용 기자
수정 2026-09-18 12:33
입력 2026-09-18 10:57
李, 인선 논란에 “인사시스템 재점검”
“주권자인 국민 의사를 최대한 존중”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헌법 개정을 통한 저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며, 연임을 생각해 본 적조차 없음을 수차례 여러 경로로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렇기에 연임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는 요구는 마치 제가 연임을 구상하다 포기하는 프레임을 만들려는 정치 공세라 생각했다”며 “그럼에도 이 기회에 다시 한번 확고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야권의 집중 공세는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조속한 매듭을 요구해 온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직접 쐐기를 박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개각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공직 인사 검증 체계를 점검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인사 행정을 포함한 모든 국가 권력을 행사함에 있어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며 “차제에 인사 시스템도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잇단 인사 잡음으로 민심이 악화한 상황을 고려해 인사 쇄신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동용 기자
관련기사
-
李대통령 “부동산 공급 최대한 신속하게…이 정부는 한다”
-
웃음기 지운 李대통령 99분 스탠딩 기자회견…“만기친람할 시간도 역량도 안 돼”
-
李대통령 “미프진, 직접 지시 없었다면 임기 끝까지 그대로였을 것”
-
李대통령 “레버리지 ETF 결정 파악 못 해…정책실장 인선 고심 중”
-
李 “전쟁 관여 파병 없다...북미대화 ‘패싱’ 우려 안해도 돼”
-
李대통령 “대미투자, 동의 어려운 부분 있어…강요에 흔들려선 안 돼”
-
李대통령, 조희대 ‘사법부 독립’ 발언에 “독립성 부여 이유 생각해야”
-
李대통령 “전쟁 개입 파병은 없다…청해부대 활동 강화는 검토”
-
李대통령 “김승원 임명 결론 못내…국민 눈높이 고려해 결정”
-
[속보] 李 “검사가 다시는 수사 관여할 수 없게 만들 것…권력기관 상호견제해야”
-
李대통령 “국회, 조작기소 특검 권한에서 공소취소 조항 삭제해달라”
-
李대통령 “혐오 안타까워…우리는 모두 친문·친노·친DJ·이재명 동지”
-
李대통령 “선거 이후 국민 실망 직면해 당황…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
-
李대통령 기자회견 30분 연기…오전 10시 30분 시작
-
李대통령, 18일 기자회견… 공소취소·파병·개헌 입장 밝힌다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