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민석, 추미애 ‘컨설팅 21억 지출’에 “가격, 내용, 투명성 볼 것”

강윤혁 기자
수정 2026-09-18 09:59
입력 2026-09-18 09:59
친여 성향 박시영TV 컨설팅 지출 논란
“국민 세금 이어지는 것…공적 책임”
“한 군데와 계약했다고 문제는 안 돼”
“문제 제기 있으면 유심히 지켜볼 것”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추미애 경기지사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친여 성향 박시영 씨 정치 컨설팅 업체에 약 21억원을 지출했다는 보도에 대해 “당과 당의 후보자들과의 계약이 가격, 내용, 투명성에 있어서 적정한가를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가 제기되면 깊이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민주당TV에 출연해 “우리 당의 후보와 관련된 계약에 관련된 것이어서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당의 공적 지원금으로 이뤄진 계약의 가격이 적정했는가는 국민 세금으로 이어지는 것이어서 저희도 공적 책임이 있어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당의 재정은 국민의 돈을 위탁받아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쓰는 것”이라며 “다만 어떤 한 군데와 계약이 큰 액수로 됐다는 것만으로는 문제 삼을 수 없다. 일을 잘한다고 하면 한 군데랑 계약할 수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다만 저희는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격이 적정한 내용으로 담보됐는가, 컨설팅 내용이 그에 값하는 상당한 것이었는가, 당 실무자들의 관계 속에서 투명한가를 보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까지 저희가 무슨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서 보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거기서 혹시 문제가 제기되면 당도 관여할 수밖에 없어서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 기간 박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신천지 관계자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됐던 사실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 기간에 대통령의 신천지 관련 사진과 관련해서 한 번 시비가 있던 것”이라며 “사실은 이게 그때 적절한가, 사진이 맞는가, 원래 그렇게 단둘이 찍은 건가 논란이 있어 주로 그런 것에 대해서 이미 그 당시에 문제 제기가 당에 접수가 됐을 텐데 이번에는 새로운 것”이라고 했다.
강윤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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