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경협 회장 “한미, 경제·기술 동맹으로”

곽소영 기자
수정 2026-09-18 00:49
입력 2026-09-17 23:33
美건국 250주년 감사 만찬 개최
한미 정·재계가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감사 만찬’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등 한미 정·재계 인사 180여명이 참석했다. 재계에서도 신동빈 롯데 회장, 김윤 삼양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회장 등 한경협 회장단이 참석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환영사에서 “미국의 250년 역사에는 한국과 함께해 온 특별한 인연이 새겨져 있다”며 “지금 한미동맹은 군사안보를 넘어 경제·기술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틸 주한미국대사는 “70여 년간 한미 군사동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토대가 됐으며, 세계에서 가장 굳건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과 함께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영상이 상영됐다. 참석자들은 방한한 베테랑 10명에게 기립박수를 보냈으며, 98세의 도나토 어니스트 나이그로 참전용사가 답사했다. 특별 세리머니에서는 참석자들이 K팝 문화를 상징하는 응원봉을 함께 흔들었다. 만찬 후에는 가수 인순이와 미8군 군악대 재즈밴드가 합동 공연을 펼쳤다.
곽소영 기자
2026-09-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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