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이른 유행…부산시 21일부터 무료 예방접종 실시
신정훈 기자
수정 2026-09-17 13:29
입력 2026-09-17 13:29
영유아와 학령기 연령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21일부터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
17일 부산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6년 36주차(8월 30일~9월 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외래환자 1000명당 38도 이상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 의사환자 수)이 25.3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12.9명을 초과했다.
최근 4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을 보면 33주 7.5명 → 34주 9.2명 → 35주 13.3명 → 36주 25.3명 등 가파르게 늘고 있고, 나이별로는 7~12세가 75.1명으로 가장 높았고, 1~6세 49.8명, 13~18세 31.3명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확산세가 가파른 어린이 대상 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 보호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며, 두 백신은 같은 날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할 수 있다.
시는 국가 예방접종 대상 외에도 생계·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보호 대상자를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자체 무료 예방접종 사업도 시행한다.
이번 절기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주가 모두 포함된 3가 백신이 사용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부산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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