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 약세에 일제 하락 마감…반도체 지수는 소폭 상승

정연호 기자
정연호 기자
수정 2026-09-16 08:45
입력 2026-09-16 06:41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 전반의 약세 속에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8.09포인트(0.63%) 내린 5만2093.11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25포인트(0.45%) 하락한 7585.73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04.84포인트(0.78%) 밀린 2만5981.57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장 초반보다 낙폭을 다소 키우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5만2336.61까지 올랐지만 장중 저점은 5만1875.65까지 내려왔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만6172.12를 고점으로 2만5943.31까지 밀렸다. 나스닥100지수는 0.65% 하락한 2만8937.84, 다우운송지수는 0.39% 내린 2만649.80으로 장을 마쳤다.


다만 반도체 업종 전반이 완전히 약했던 것은 아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4.27포인트(0.40%) 오른 1만1175.55로 마감해 주요 지수와 다른 흐름을 보였다. 변동성지수(VIX)는 0.58% 오른 17.20으로, 시장 경계 심리가 다소 높아진 모습이었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혼조세가 나타났지만, 지수 영향력이 큰 대표 기술주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애플은 0.52% 내린 331.34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1.64% 하락한 497.12달러, 아마존은 2.02% 밀린 248.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알파벳 클래스A와 클래스C도 각각 1.26%, 1.24% 하락했고, 브로드컴은 1.58%, 테슬라는 0.67% 내렸다. 스페이스X는 3.15% 하락해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일부 반도체와 플랫폼 종목은 견조했다. 엔비디아는 0.57% 오른 212.17달러를 기록했고, 메타는 0.70% 상승한 670.24달러에 마감했다. AMD는 2.19% 급등했고, ASML홀딩 ADR은 1.0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0.39% 올랐다. 시스코 시스템즈도 강보합세로 장을 끝냈다. 다만 SK하이닉스 ADR은 0.46%, 인텔은 0.05%, 램리서치는 0.96% 하락해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졌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금융과 에너지주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0.67%,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B는 0.35%,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08% 상승했다. 엑슨모빌 홀딩스는 2.57%, 셰브론은 2.64% 올라 에너지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존슨앤드존슨과 애브비도 각각 0.33%, 0.49% 상승 마감했다.

반면 방어주와 헬스케어, 일부 대형 소프트웨어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일라이 릴리는 0.19% 내렸고,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1.99% 하락했다. 오라클은 3.07% 밀리며 뉴욕증시 상위 종목 중 낙폭이 컸다. TSMC ADR은 1.02% 하락했고, HSBC홀딩스 ADR은 1.65%,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그룹 ADR은 1.69% 내렸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엔비디아가 180억달러로 활발한 거래를 보였고, 메타는 123억달러, 테슬라는 108억달러, 애플은 104억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91억달러의 거래대금을 나타내며 반도체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뉴욕증시에서는 델테크놀로지가 52.9억달러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1.73% 상승했고, 오라클은 44억달러 거래 속에 3% 넘게 내렸다.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에너지와 일부 반도체 종목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의 하락이 지수 전반을 끌어내린 하루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