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영빈관서 오전 10시부터 90분간
내외신 기자 150여명, 약속 대련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8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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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이 대통령이 직접 답변하며 정면 돌파에 나설 계획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5일 춘추관에서 브리핑하며 “이번 기자회견은 국민주권정부를 탄생시킨 민심에 부응해,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 민생 최우선의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 대통령의 취임 이후 7번째 열리는 기자회견이다. 대통령의 여는 말, 기자들의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까지 90분간 진행되며 내외신기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기자회견은 정치·외교, 정책·경제 크게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앞서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청와대와 출입 기자 간 미리 질문을 정해놓고 답변하는 약속 대련은 없을 예정이다. 성 수석은 “주요 현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방향을 국민께 밝히고 설명드릴 것”이라며 “기자들이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면 대통령이 직접 답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과 기자들 사이가 최대한 가깝도록 좌석을 배치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왜 이 시점에 기자회견을 여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늘 기자들과 또는 국민과 직접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한다”며 “이번 시기에 적절히 답변하는 게 필요하다 생각해서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 때문에 앞서 기자회견이 취임 30일, 100일, 1년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열린 것과 다르게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으로 열린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지율 하락을 만회하기 위한 기자회견이냐는 지적에 대해 “지지율에 담긴 국민의 평가나 시선은 대통령과 청와대는 무겁게, 매우 책임 있게 바라보고 있다”며 “대통령이 직접 국민의 질문을 받고 국정의 방향을 설명하는 것은 사실 어느 시점에나 항상 필요하다”고 했다.
김진아·강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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