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공중보건의 없는 산촌에 민간의사 투입

남인우 기자
수정 2026-09-15 15:56
입력 2026-09-15 15:56
공중보건의사가 없는 충북 제천 산촌에 민간의사가 투입됐다.
제천시는 공중보건의사 인력 감소에 따른 농어촌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수산보건지소에 민간 협력의사를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 허용 조치’ 확대 시행에 따른 것이다.
기존 제약이 완화되면서 지역 내 민간 개원의 등 전문 인력이 공공 보건기관인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시간제 형태로 진료에 참여할 수 있다.
수산보건지소 협력의사로 위촉된 문승철 전문의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10시간(1일 2시간) 동안 외래진료와 약 처방, 건강 상담 등 주민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보건소는 활동비를 지급한다. 시보건소는 내년에도 협력의사제를 지속해 운영할 예정이다. 문승철 전문의는 현재 수산면에서 병원을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협력의사 도입은 보건지소의 기본적인 진료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이라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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