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박 대형 러시아 선박서 가스 누출 사고…2명 심정지

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수정 2026-09-15 14:09
입력 2026-09-15 10:36
부산 감천항 전경. 출처=부산항만공사


부산 감천동 포구에 정박해 있던 대형 러시아 어선에서 냉매가스로 추정되는 가스가 새어 나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 정박해 있던 769t급 러시아 어선에서 가스 누출로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프레온 냉매가스로 추정되는 가스 유출 사고로 러시아 선원 4명이 다쳤고, 이 중 2명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당시 이 배에는 러시아인 선원 15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가스가 새어 나온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프레온 가스는 상온에서 색깔과 냄새가 없으며, 냉장고나 에어컨의 냉매로 흔히 쓰인다. 독성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다가 이 가스를 마시면 질식할 위험이 있다.



김성은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