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대기자금, ‘발행어음’으로 굴려볼까

이승연 기자
수정 2026-09-13 23:42
입력 2026-09-13 23:42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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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이 투자 대기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발행어음은 발행사가 자기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금융상품이다. 정해진 기간 자금을 예치하면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수익금을 받는 구조다.
KB증권은 수시식과 약정식,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발행어음형을 비롯해 Step-up 발행어음과 적립식 발행어음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수시식은 단기 대기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고, 약정식은 투자기간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CMA 발행어음형은 소액 자금 운용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적립식 발행어음은 1개월 만기 발행어음을 월 복리 방식으로 12개월간 적립한 뒤 만기에 자동 상환하는 방식이다. Step-up 발행어음은 회차가 진행될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는 구조로, 중도상환 시에도 이전 단계의 수익률은 유지된다.
발행어음은 주식시장 진입 시점을 고민하는 투자자가 현금을 단순 보유하는 대신 일정 수준의 수익을 확보하면서 투자 기회를 기다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변동성 장세에서 보유 현금의 일부를 발행어음으로 운용하고 분할매수 기회를 기다리는 전략도 가능하다.
다만 발행어음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며 발행사의 신용위험을 부담해야 한다.
이승연 기자
2026-09-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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