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역 인근서 화물열차 ‘탈선’…경전선 열차 20편 운행 중지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9-13 11:02
입력 2026-09-13 11:02
13일 오전 긴급 복구 후 상행선 이용해 열차 운행
경전선 낙동강역~한림정역 구간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운행 차질이 빚어졌다.
13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4분 오봉역을 출발해 부산진항으로 가던 화물열차가 오후 8시 31분쯤 경전선 낙동강~한림정역을 운행하던 중 차량 맨 뒤쪽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복구 작업을 위해 경전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6시 차량을 탈선 차량을 빼내고 손상된 시설과 전차선 복구를 진행해 오전 9시 45분 상행선을 우선 개통시켜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13일 현재 서울·동대구~진주·마산행 열차 10개와 부산·부전~목포·순천행 열차 10개 등 총 20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오후 늦게 완전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부산·부전~목포·순천행 열차는 다음 날 첫차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열차 이용 고객은 ‘코레일+’ 앱이나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88-7788)를 통해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복구 후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철도재난안전상황을 가동해 사고 수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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