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숨져 있고 화상 입은 7세 아들은 화단서 발견… 부안 아파트 화재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9-13 10:51
입력 2026-09-13 10:05
전북 부안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대 엄마가 숨지고 7세 아들이 크게 다쳤다.
1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56분쯤 부안군 부안읍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50분 만에 불을 진압했으나, 내부 수색 중 거주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의 아들 B군은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상태로 아파트 화단에서 구조됐다.
B군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 76㎡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 추산 6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다른 세대로는 번지지 않았으며, 주민 2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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