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도 해상서 조업 중이던 50대 선원…어구에 끼여 숨져

임형주 기자
수정 2026-09-10 08:45
입력 2026-09-10 08:45

9일 오전 16톤급 자망어선서 작업 중 사고 발생
해경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져… 경위 조사 중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전남광주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50대 선원이 어구에 몸이 끼이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10일 해양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6시 55분쯤 신안군 자은도 서방 약 11㎞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6톤급 자망어선에서 선원 A(50대)씨가 어구와 선박 벽 사이에 몸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해당 어선에는 A씨를 포함해 총 7명의 선원이 승선해 조업을 진행 중이었으며, 사고 직후 “조업 중 선원이 어구에 끼어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A씨를 인수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이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A씨를 인계해 대형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같은 날 오전 8시 17분쯤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선장과 동료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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