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세계적으로 민주주의 위협 받아…의회가 매우 중요한 역할”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수정 2026-09-10 01:02
입력 2026-09-10 01:02

프랑스 하원의장, OECD 사무총장 각각 접견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하원의장 면담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하원의장 면담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하원의장 공관에서 브룬 피베 프랑스 하원의장을 면담하고 있다. 2026.9.9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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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환경에서 국민의 의사를 정치에 반영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며 “이 과정에서 의회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브룬 피베 프랑스 하원의장과 면담을 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프랑스 혁명이 자유, 평등, 국민 주권의 가치를 확산시키며 한국이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가는 데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어 “프랑스와 한국이 모범적 민주주의 국가로서 경제 발전 및 첨단산업 확대 등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가 든든한 기반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브룬 피베 의장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한국의 정책에 관심을 표했고 이 대통령은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한국의 제도 개혁에 대해 소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OECD 사무총장 이재명 대통령과 OECD 사무총장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접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6.9.9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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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어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은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을 맞아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최근의 양극화 심화에 따라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한 포용적 성장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OECD도 해당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한국은 OECD와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그러자 코먼 사무총장은 “한국이 OECD 가입 후, 개발 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하고, 수출 분야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이룬 것은 전 세계에 많은 영감이 되었다”고 화답했다. 특히 포용적 성장의 필요성에도 공감한다며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코먼 사무총장 접견을 끝으로 프랑스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파리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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