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훈련 후 실탄 챙긴 경찰관 자택 압수수색…경찰 “추가 실탄, 범죄 정황은 없어”

설정욱 기자
수정 2026-09-09 14:23
입력 2026-09-09 14:23
경찰이 사격 훈련 뒤 실탄을 빼돌린 현직 경찰관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지만 현재까지 범죄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절도 혐의를 받는 A 경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결과 실탄이나 탄피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A 경감 근무지의 실탄 보유 개수나 총기 현황 등도 확인했지만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A 경감은 지난 3일 오전 9시 30분쯤 실탄 사격 훈련을 마치고 38구경 권총용 실탄 3발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격 훈련을 위해 지급받은 실탄 35발 가운데 32발만 쏜 뒤 나머지 3발을 숨기고 미리 준비해 둔 탄피 3개를 대신 반납했다.
경찰은 A 경감을 직위 해제하고 그의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정황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관련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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