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기업에 공공 사업 기회 문 넓혀야”…이진원 포항시의원 제안 눈길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9-09 10:35
입력 2026-09-09 10:35
공공기관 추진 사업에 청년 기업의 진입로를 넓혀 지역 정착을 유도하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경북 포항시의회에 따르면 이진원 포항시의원은 최근 열린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창업 청년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 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포항 청년 인구는 2020년 12만 1365명에서 2025년 10만 2418명으로 약 15.6% 감소했다”며 “청년기업이 포항시 공공계약에 참여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계약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업 초기 기업에 필요한 것으로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첫 계약의 기회”라며 “창업을 시작하게 하는 정책을 넘어 창업한 기업이 지역에서 살아남고 성장하도록 정책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청년 기업과 공공시장을 연결하기 위해 그는 ▲청년 대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역 청년기업 등록제’ 시행 ▲청년기업 제품 구매 계획과 공정한 순환계약 체계 도입 ▲공공 공사 하도급 및 납품·용역 분야에 대한 청년 기업 진입 기회 확대 등을 해법으로 내놨다.
끝으로 이 의원은 “청년 기업은 기술과 역량이 있어도 실적과 정보 부족으로 공공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청년 기업의 안정적 성장이 지역 정착으로 이어진다면 포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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