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음주운전하다 오토바이 들이받아… “면허정지 수치”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9-09 11:11
입력 2026-09-09 09:50
“저녁식사 중 1~2잔 마신 것” 주장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본선 심사위원인 방송인 이혁재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의원 청년 공개오디션 본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3.26 뉴시스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이혁재(53)가 인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이혁재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혁재는 전날 오후 10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후미를 들이받아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이혁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동승자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혁재는 집 근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술 1~2잔을 마셨고, 사고를 낸 직후엔 본인이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혁재는 199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본격 데뷔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쳤으나, 2010년 인천의 한 룸살롱에서 여종업원을 폭행한 사건 등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이후 보수 성향 유튜버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3월 실시된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에 심사위원 6인 중 1명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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