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인선 침몰 실종자 7일째 수색…무인잠수정 투입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9-08 10:30
입력 2026-09-08 10:30
부산 앞바다에서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에서 실종된 6명을 찾는 7일째 수색이 시작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사고 해역에서 주간 수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함선 15척, 항공기 7대를 투입해 가로 31㎞, 세로 70㎞ 구간을 수색할 예정이다.
사고 해역의 악천후 탓에 며칠간 수중 수색을 하지 못했지만, 이날은 군 무인잠수정을 투입해 두 차례 수중 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경과 군, 민간 인력 등 240여명과 군 열상감시장비를 동원해 해안, 연안도 수색한다.
사고 해역에는 2m~3m 높이 파도가 치고, 초속 18m~22m 바람이 불고 있다. 부산과 울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해제됐지만, 풍랑주의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티엔에스 캐처호는 지난 2일 오륙도 동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예인 중 전복됐다. 승선원 8명 중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구조됐으며, 한국인 선원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나머지 한국인 5명, 인도네시아인 1명은 실종 상태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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