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슈퍼스타다! 홈런 1위 김도영 8월 MVP 선정…곽빈 제쳤다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9-07 16:20
입력 2026-09-07 16:20

총점 42.32점으로 개인 3번째 수상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 KIA의 맞대결에서 4회말 안타를 때린 후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2026.9.6 광주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의 슈퍼스타 김도영이 2026 KBO리그 8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O는 7일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10표(28.6%), 팬 투표 49만 5144표 중 27만 7640표(56.1%)로 총점 42.32점을 받은 김도영이 8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기자단에서 가장 많은 14표를 받았지만 팬 투표에서 3만 8551표에 그친 곽빈이 총점 23.89점으로 김도영의 뒤를 이었다.


김도영은 8월 화끈한 방망이를 보여주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타율은 0.321로 경쟁자들에 밀렸지만 6홈런을 기록해 월간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이승엽의 역대 최연소 홈런 기록에 도전하며 전국을 들썩이게 했다.

16득점, 장타율 0.714로 두 부문 모두 단독 1위였다. 지난달 26일 안방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시즌 39호포를 쏘아 올리며 2024년 기록한 개인 단일시즌 최다 홈런(38개)을 넘어섰다. 1개만 더 기록하면 8년 만의 국내 타자 4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사상 첫 홈런왕도 바라보는 상황이다.

김도영이 월간 MVP에 오른 것은 2024년 3~4월, 6월 수상 이후 3번째다. 그해 김도영은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67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MVP까지 거머쥐었다. 김도영은 KIA 소속 선수 중 양현종(5회)에 이어 역대 2위의 월간 MVP 수상을 기록하게 됐다. 아직 나이가 어린 만큼 향후 기록을 깰 수도 있다.



8월 MVP로 선정된 김도영은 상금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받는다. 또한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김도영의 모교인 광주동성중학교에 김도영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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