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예약, 월요일 늘었다… 평일 선호 패턴 달라져
수정 2026-09-04 13:59
입력 2026-09-04 13:59
골퍼들의 평일 라운드 선호 요일이 다양해지고 있다. 금요일이 여전히 평일 예약 비중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월요일 예약이 증가하며 수요가 분산되는 모습이다.
4일 골프 통합 플랫폼 엑스골프(XGOLF)에 따르면 2025년과 2026년 동일 기간의 요일별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예약 가운데 월요일 비중은 지난해 10.6%에서 올해 11.8%로 1.2%포인트 상승했다. 평일 예약만 놓고 보면 월요일 비중은 16.9%에서 18.7%로 1.8%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금요일의 평일 예약 비중은 26.6%에서 26.0%로 소폭 감소했다. 금요일에 집중됐던 평일 라운드 수요가 월요일 등 다른 요일로 분산되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주중 그린피 부담이 낮아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엑스골프에 따르면 경기 지역의 주중 평균 그린피는 전년 대비 4.7%, 경상 지역은 6.7%, 충청 지역은 1.9% 하락했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주중 그린피 부담이 일부 낮아지고 티타임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골퍼들이 특정 요일보다는 자신의 일정과 조건에 맞춰 라운드 날짜를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을 골프 시즌에는 인기 골프장과 주요 시간대를 중심으로 예약 수요가 집중될 수 있는 만큼 주말이나 금요일뿐 아니라 월요일을 포함한 다양한 평일 티타임과 그린피를 함께 비교하면 보다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태곤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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