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네팔 대홍수 9일만에 ‘기적의 생환’…발전소 터널에서 네팔인 2명 구조

김소라 기자
수정 2026-09-04 21:54
입력 2026-09-04 13:24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인 4일(현지시간)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직원 2명이 구조됐다.
네팔 당국에 따르면 네팔군 등은 이날 중북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수색 작업을 벌여 네팔인 직원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네팔군이 “터널에 갇힌 직원을 구조했다”고 밝힌 데 이어 슈리 람 네우파데 네팔 국회의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직원이 한명 더 구조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구조된 2명 중 한 명은 기계반장 산제이 사, 다른 한 명은 기계 감독관 카비르 마하르잔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현지 방송은 구조된 직원들이 진흙투성이가 된 채 구조대원의 등에 업혀 이송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네팔 구조대는 직원 수백 명이 실종된 수력발전소 가운데 터널 4곳에 대한 집중 수색에 나섰다.
당국은 터널 내부에 공기와 식량, 물이 남아있어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3A 발전소의 경우 산소 파이프가 설치돼 있다고 전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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