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호, 이름이 사라졌다”…홍순철 시의원 ‘지명 주권 회복’ 촉구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6-09-04 10:29
입력 2026-09-04 10:29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호’ 표기 지적
“평택호 하이패스 등 ‘아산호’ 사라져”
충남 아산시의회 홍순철 의원이 제26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아산호’ 지명 주권 회복을 촉구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충남 아산시의회 홍순철 의원은 아산 방조제의 ‘아산호’ 명칭이 서부내륙고속도로 표지판 등에 ‘평택호’로 표기됐다며 아산시에 지명 주권 회복 촉구에 나섰다.

4일 홍 의원에 따르면 1973년 아산 방조제 준공 당시 아산호가 공식 명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1994년 평택호 관광단지 지정 이후 ‘평택호’라는 명칭과 혼용되고 있다.


홍 의원 확인 결과 최근 개통된 서부내륙고속도로 도로표지판에는 아산호가 사라진 채 ‘평택호’로 단독 표기됐다.

홍 의원은 “‘평택호휴게소’, ‘평택호 하이패스’ 등 아산호를 평택호로 잘못 표기하거나 사용하는 사례도 있다”며 “충남 아산의 정체성과 지명 주권을 지키기 위한 행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해당 문제를 지적했지만 집행부의 대응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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