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침몰 예인선’ 야간수색 이어가…선박 14척, 항공기 3대 투입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9-03 18:35
입력 2026-09-03 18:35
지난 2일 오후 1시 29분쯤 부산 오륙도 동쪽 9㎞ 해상에 있는 컨테이너선 근처에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가 전복돼있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컨테이너선에 줄을 연결한 채 앞에서 끌다 갑자기 중심을 잃고 왼쪽으로 기울며 전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해경 제공


부산 오륙도 해상 인근에서 예인선이 침몰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째인 3일 야간 수색이 이어진다.

부산해경은 실종된 티엔에스캐처 선원 6명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을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선원들의 표류 가능성을 고려해 사고 지점에서 가로 30㎞, 세로 49㎞ 구역을 수색할 예정이다.


수색에는 해경 함선 7척, 해군 함선 3척, 관공선 4척 등 선박 14척을 투입한다. 항공기도 해경과 군이 각 1대와 2대 투입해 수색을 위한 조명탄 270발을 투하할 예정이다.

이날 주간에는 가로 65㎞, 세로 40㎞ 구역을 수색했다. 수색에는 함선 28척을 투입하고, 항공기 6대를 9회 운항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사고 해역에는 초속 10~12m 북동풍이 불고, 조류가 북동쪽으로 시속 0.9㎞ 속도로 흐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수중 시야가 약 30㎝ 탐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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