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지는 샌드위치의 법칙… 흰 식빵 치우고 ‘이 빵’으로 바꾸세요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9-06 19:23
입력 2026-09-06 19:23
파니니 샌드위치. 기사와 관련 없음. 아이클릭아트


다이어트 중 샌드위치를 먹을 때 가장 먼저 바꿔야 할 것은 ‘빵’이다. 무심코 선택하는 흰 식빵 대신 특정 빵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혈당 상승을 막고 포만감을 대폭 늘릴 수 있다. 실제로 식빵 대신 통곡물 빵을 섭취했을 때 내장지방 면적이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체중 감량 효과를 극대화하는 샌드위치 조합의 법칙을 살펴봤다.

빵 선택이 핵심… 식빵 대신 통밀·사워도우·치아바타샌드위치의 베이스가 되는 빵은 대부분 정제된 흰 밀가루 식빵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포만감이 금방 꺼지기 때문이다.


대신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 통밀빵, 천연 발효종으로 만들어 소화 흡수가 천천히 되는 사워도우, 당류와 버터 함량이 낮은 치아바타 등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Plant Foods for Human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식빵 대신 통밀빵을 섭취하게 한 결과 내장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와 향신 재료로 소스 사용량 줄이기속재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듬뿍 넣어야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양배추, 오이, 토마토 등은 열량이 낮으면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 준다.

특히 시판 마요네즈, 머스터드, 케첩 등은 당류와 지방 함량이 높아 샌드위치 전체 열량을 끌어올리는 주범이다. 이때 라임이나 적시소처럼 향과 맛을 더해 주는 재료를 활용하면 드레싱 사용량을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다. 소스를 곁들인다면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올리브 오일 기반 드레싱을 적정량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잠봉·소시지 대신 닭가슴살·달걀로 단백질 채워야샌드위치에 흔히 쓰이는 소시지나 잠봉 같은 가공육은 양질의 단백질 함량이 낮은 편이고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다. 따라서 가공육 위주의 구성은 단백질 보충 측면에서 다소 아쉬울 수 있다.

다이어트 효과를 한층 높이려면 가공육 대신 닭가슴살, 달걀, 생선 등 건강한 단백질원 중심의 속 재료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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