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광주 군공항 기능 분산배치 추진 반발

남인우 기자
수정 2026-09-03 16:37
입력 2026-09-03 15:58
충주시가 중원비행장 소음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광주 군공항 기능 분산배치 반대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3일 국방부를 항의 방문했다.
김진형 충주 부시장은 이날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지난 40여 년간 중원비행장으로 인한 항공기 소음과 규제로 시민들의 생활권과 재산권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중원비행장 소음대책지역에 대한 보상이 부족하다는 뜻도 전했다.
현재 중원비행장 소음대책지역은 금가면, 중앙탑면, 동량면, 엄정면, 소태면, 대소원면과 목행동, 달천동, 칠금·금릉동 일부 등 총 102.35㎢에 달한다.
해당 지역 거주 인구는 1만 1547명이다. 소음대책지역의 월 보상금은 소음 기준에 따라 1종 구역 6만원, 2종 구역 4만 5000원, 3종 구역 3만원이다.
충주시는 이날 광주 군공항 기능의 충주 중원비행장 분산배치에 반대한다는 이동석 시장의 서한문도 국방부에 전달했다.
김진형 부시장은 “충주시는 오랜 기간 국가적 책무를 감당해 왔다”며 “그러나 기존 피해에 대한 충분한 해결 없이 또 다른 부담을 지우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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