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삼성중, R&D센터 확장 양해각서…조선·해양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

신정훈 기자
수정 2026-09-03 13:42
입력 2026-09-03 13:42
부산시와 삼성중공업, 9일 삼성중공업 부산 R&D센터 확장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 체결.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삼성중공업은 9일 삼성중공업 부산 R&D센터 확장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수주에 성공한 미국 델핀사 FLNG(Floating Liquefied Natural Gas· 바다 위에서 천연가스를 채취·액화·저장·하역까지 수행하는 대형 부유식 플랜트) 설계 등 부산센터 업무가 급증함에 따라 확장이전과 함께 대규모 신규 채용을 추진한다.


삼성중공업은 86억원을 투자해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 1천700평 규모로 확장 이전하며, 2028년까지 해양 설계·연구인력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 단순 상세설계 지원에 머물던 부산센터의 초기역할을 넘어 설계외 영업, 연구 및 정보 기술(IT) 부서에 이르기까지 센터의 업무를 확대해 해양 사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설계 거점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시 측은 “이번 투자는 대기업의 핵심 연구기능을 지역으로 유치한 대표적인 투자유치 사례“라며 ” 부산의 산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조선·해양 분야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 육성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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