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살다 불화 쌓여”…함께 살던 70대 지인 살해한 50대 체포

민경석 기자
수정 2026-09-02 15:48
입력 2026-09-02 15:48
함께 살던 지인을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 40분쯤 대구 달서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같이 사는 B(70대)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해당 가구에서 화재경보가 울리자 아파트 경비원이 확인을 하러 갔다가 범행 현장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주방 일부를 태우고 경찰과 소방이 도착하기 전에 꺼졌으며, A씨는 아파트 복도에 있다가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지인 사이인 두 사람은 일주일 전부터 함께 생활하다 불화가 쌓이면서 A씨의 범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함께 살게 된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주방에서 난 화재와 범행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