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서 만난 파리의 연인”… 지구 온도 1.5도 담은 ‘평화음악회’ 열린다
박영주 기자
수정 2026-09-02 11:06
입력 2026-09-02 11:06
경희학원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Peace BAR Festival 2026’ 및 ‘제2회 미원평화상 시상식’ 기념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융복합 음악극 ‘파리의 연인 in Kyung Hee: 1.5도의 사랑’을 선보인다. 2015년 파리기후협정의 ‘지구 온도 상승 1.5도 억제’ 목표를 평화 선언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기후 위기 속에서 환경 운동가 윤서(황수미 교수)와 문학도 민재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클래식, 팝페라, 무용, 연극이 결합해 입체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Peace BAR Festival은 ‘평화 혹은 붕괴: 지구행성사회의 문명 미학을 향해’를 주제로 열린다. 제2회 미원평화상 수상 기관에는 1945년 창립 이래 핵 위협을 경고해 온 세계원자과학자회(BAS)가 선정됐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황수미, 피아니스트 김태형,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배우 조한철·정영주, 무용수 김지영, 최영선 지휘자의 밀레니엄 오케스트라 등이 오른다. 경희대 재학생과 어린이 중창단도 참여해 세대를 잇는 예술적 연대를 보여준다. 총연출은 이의주 연출가가 맡았다.
전석 무료이며 공연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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