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 U대회 조직위원장에 염홍철 전 대전시장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9-01 13:36
입력 2026-09-01 13:36
지도부 공석 사태 해소, 대회 준비 속도 기대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조직위원장으로 1일 취임했다.
7월 강창희 조직위원장과 이창섭 부위원장이 사퇴하며 발생한 지도부 공석 사태가 해소돼 대회 준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염 위원장은 이날 “충청 U대회는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라며 “서로 다른 행정과 여건을 넘어 560만 충청인이 화합과 연대의 힘으로 만들어 가야 할 ‘메가 챌린지’”라고 강조했다.
예산 부족과 개최 도시의 무관심 등을 에둘러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염 위원장은 세 차례 대전시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와 충청권 지자체, 체육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조직위는 위원장 취임을 계기로 경기 운영과 선수촌, 수송, 숙박, 안전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충청 U대회는 내년 8월 1~12일 열린다. 전 세계 150여개 국에서 1만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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