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동생 오늘 구속영장 심사…‘책임당원 모집’ 혐의
김상화 기자
수정 2026-09-01 11:24
입력 2026-09-01 11:24
국민의힘 경선 앞두고 공무원 등에 당원 모집 요청 혐의
같은 혐의 체육회 간부도 영장심사…경찰, 권 시장도 피의자 신분 조사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1일 당내 경선을 앞두고 책임당원을 모집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권기창 안동시장의 동생 권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
권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3시쯤 안철범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권 씨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안동시장 당내 경선을 앞두고 공무원 등에게 책임당원 모집을 요청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관련 수사를 이어왔으며, 이번에 권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권 씨와 같은 혐의로 안동시 모 체육회 간부 A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안동지원에서 진행됐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이 사건과 별개로 지난달 31일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권기창 안동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권 시장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된 안동시 산하기관 관계자 B 씨와 관련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시장 측근으로 알려진 B 씨는 2022년 한 산악회 회장에게서 두 차례에 걸쳐 후원금 5000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B 씨는 국민의힘 입당원서를 공직자들에게 돌린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의혹들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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