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또래 학생 감금·폭행…옷 벗겨 영상 촬영한 10대 2명 검거

하승연 기자
수정 2026-09-01 12:18
입력 2026-09-01 11:16
경찰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경기 의정부시에서 또래 고등학생을 감금하고 폭행한 뒤 옷을 벗겨 촬영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는 중감금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10대 A군과 B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전 0시 40분쯤 의정부시에 있는 A군의 주거지로 10대 C군을 유인한 뒤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2시간가량 감금하고 골프채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C군에게 강제로 옷을 모두 벗게 한 뒤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군이 다쳤다고 전화가 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오전 A군과 B군을 긴급체포했다.



A군과 B군은 모두 학교를 자퇴했으며, 이들은 C군과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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