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호르무즈 통항 자유 위한 군사적 기여 방안 검토”

김유민 기자
수정 2026-09-01 09:14
입력 2026-09-01 08:47
청와대는 1일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해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하고 있으며 군사적 기여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방영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폭스뉴스 인터뷰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해왔다”며 “글로벌 해상 물류망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자유를 위한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에 대해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온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주둔 규모를 거론하며 “내가 ‘이란과 관련해 조금만 도와줄 수 없겠느냐’고 했더니 그들(한국 정부)이 ‘안 하는 편이 좋겠다’고 답하더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알겠다. 매우 고맙고 감사하다. 하지만 이 일은 기억해두시라. 진심이다’라고 답했다”며 미국을 돕지 않는 동맹을 위해 미국이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김유민 기자
관련기사
-
정점식 “美 신뢰 잃고 호르무즈 파병 검토…국회에 한미 현주소 설명해야”
-
靑, 호르무즈 파병 검토…“한반도 대비 태세 손상 없는 범위 내에서 운신”
-
한국, 트럼프 등쌀에 ‘호르무즈 파병’ 가닥 잡았나…P-8·작전기지까지 [배틀라인]
-
“쾅” 韓 장금상선 관련 유조선 피격…트럼프 “美 영토”라던 호르무즈서 무슨 일?
-
호르무즈서 한국 유조선 피격? 장금상선 “실소유권 없다”
-
美, 이틀만에 다시 이란 공습...중동 전운 다시 고조
-
이란, 기뢰로켓으로 ‘호르무즈 기뢰밭’ 만들려다 공격받았나
-
“수백 개 지하도시로 은폐”…이란이 말하는 ‘자급자족’ 미사일 공장의 비밀 [밀리터리노트]
-
기뢰 발사대 터뜨리자 요르단 美기지 타격…호르무즈 해협 또 ‘치킨게임’ [밀리터리노트]
-
한 달 만에 이란 때린 트럼프… 한국엔 ‘도움 안 준 동맹’ 저격
-
美-이란 호르무즈서 다시 충돌…로켓 발사대 공습에 미사일 응사
-
트럼프 “하르그섬 산산조각” 이란 폭격 ‘초토화’ 영상 공개, 알고보니… [배틀라인]
-
“전쟁 다시 시작인가”…美 라라크섬 때리자 ‘응징’ 미사일 날린 이란 [배틀라인]
-
美, 한 달만에 이란 공습...호르무즈 로켓 발사대 타격
-
미군 잠수부 투입 “호르무즈 기뢰 완전제거”…이란 “거짓”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