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장관 후보자 “서울시와 충분히 협의해 정책 작동하게 할 것”

조중헌 기자
수정 2026-08-31 09:37
입력 2026-08-31 09:36
“선호 입지에 양질 주택 공급…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우선”
李대통령과 교감 묻는 질문에
“별 다른 연락 받지 못해”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서울시와의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중앙정부의 정책이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출근길에서 서울시와 협의 중인 용산공원 본체 부지 활용과 서울 강남구 탄천물재생센터 부지 활용을 두고 “후보자 입장에서 개별적인 정책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서울시와의 협의가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별다른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홍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로 재직할 당시 철도항만물류국장과 도시주택실장 등을 맡았다. 또 이 대통령의 대표 주거정책인 ‘기본주택’을 추진하며 정책 실무를 담당한 바 있다.
홍 후보자는 지명 소감을 발표하며 “선호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세심한 관심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불안정한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일관성 있는, 예측 가능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을 신속히 이행하되 현장에서 착공되고 입주에 이르기까지 실행력 있는 정책이 되도록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등 교통 문제를 두고서는 “재정당국과 협의 중”이라며 “9~10월 중으로 도로망· 철도망·공항개발계획 공청회룰 통해 주민에게 알리고, 고시를 통해 11월 전후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세종 조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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