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로 물든 ‘여수의 밤’…제10회 여수음악제 개막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수정 2026-08-30 08:47
입력 2026-08-30 08:47

정명훈 지휘자·KBS교향악단·김세현 피아니스트 등 출연 감동 선사
민형배 특별시장, 서영학 여수시장, 김대중 교육감 등 1천여명 참석
전남광주특별시, 여수세계섬박람회 문화예술 8개 사업에 29억 지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9일 여수GS칼텍스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열린 ‘섬박람회와 함께하는 제10회 여수음악제’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전남광주 대표 클래식 음악축제인 ‘여수음악제’가 29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개막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열린 이번 여수음악제는 오는 9월 5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조계원 국회의원, 김대중 통합특별시교육감, 서영학 여수시장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여수의 밤’을 수놓은 클래식 선율을 감상했다.

개막 공연에선 세계적 거장 정명훈 지휘자와 김세현 피아니스트, KBS교향악단 등이 협연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과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등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여수음악제는 전남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KBS교향악단과 손잡고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라포엠의 Love Rhapsody ▲백윤학의 Cine-Fantasy ▲정명훈의 열 번째 심포니, 계속될 선율 ▲여수음협앙상블의 ‘행복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일주일 앞두고 열린 이번 여수음악제가 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알리는 장엄한 서막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 8개 사업에 29억 원 규모의 문화예술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여수 홍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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