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알피,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ECG Buddy’ 국내 도입 의료기관 120곳 돌파
수정 2026-08-26 14:09
입력 2026-08-26 13:53
- 정식 판매 이후 빠른 도입 확대…세브란스병원 공급 계약으로 상급종합병원 시장 진입 - 국제 학술지 외부 검증 연구 발표 및 해외 시장 확대 추진
(사진=알피 제공)
의료 AI 기업 주식회사 알피(ARPI, 대표 김중희)가 자사의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ECG Buddy(ECG 버디)’를 도입한 병원이 전국 120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알피에 따르면 ECG Buddy는 2025년 4월 국내 정식 판매를 시작한 이후 현재 국내 의료기관 120곳에 도입됐다. 특히 최근 국내 주요 대형 병원 중 하나인 세브란스병원과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상급종합병원 공급망을 본격적으로 확보했다.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인 ECG Buddy는 12유도 심전도 이미지를 AI 알고리즘으로 판독해 부정맥 등 주요 심장 박동 이상을 분류하고 관련 정량 지표를 신속하게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유럽 CE MDR, 호주 TGA, 대만 TFDA, 베트남, 뉴질랜드 등 주요 해외 규제 기관의 인허가를 확보하며 글로벌 진출을 넓혀 가고 있다.
기술력에 대한 국제적 검증도 이어지고 있다. 2026년 국제 학술지 ‘npj Digital Medicine’에 미국 대형 학술의료기관 데이터를 활용한 다기관 독립 외부 검증 연구 결과가 게재되며 제3자 검증을 통한 성능 입증이 이뤄졌다.
김중희 알피 대표는 “정식 판매 1년여 만에 120개 병원이 ECG Buddy를 선택한 것은 진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브란스병원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상급종합병원과 글로벌 시장에서 심전도 판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알피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국내 주요 대학병원 공급망을 지속해서 넓히는 한편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8월에는 유럽심장학회(ESC Congress)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심장학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ECG Buddy의 기술력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