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면접 기회 늘리고 평가 부담 낮춰

김가현 기자
수정 2026-08-25 16:10
입력 2026-08-25 00:11
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수험생의 선택 폭을 넓히고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는 방향으로 전형을 개편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의 선발 배수를 늘려 면접 기회를 확대하고, 2단계 면접 반영 비율을 낮췄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자유전공학부와 첨단공학부를 새롭게 선발하고, 약학부를 제외한 인문계, 자연계, 자유전공학부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 대신 서류 평가를 도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단계별 평가 방식이다. 숙명인재(면접형)전형과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평가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기존 1단계에서 서류평가 3배수,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면접평가 40%를 반영한 것과 비교하면 면접 기회는 확대하고 평가 부담은 낮췄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에서는 공통적으로 진로역량, 탐구역량, 공동체역량을 살핀다. 진로역량은 진로 탐색 과정과 노력, 진로 관련 교과목 이수 과정과 성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탐구역량은 이수 과목, 학업 과정에서 드러난 자기주도성과 지적 호기심, 탐구 태도 등을 파악한다. 공동체역량은 구성원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협업한 경험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전형별로 각 역량의 반영 비율이 다른 만큼, 자신이 지원하려는 전형에서 어떤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예컨대 숙명인재(면접형)전형과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은 진로역량을 가장 많이 반영하고, 기회균형 등 특별전형은 탐구역량을 가장 많이 반영한다.
김가현 기자
2026-08-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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