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재결합했다가…말다툼 끝 전처 살해한 60대 체포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수정 2026-08-24 15:45
입력 2026-08-24 13:44
가정폭력 자료사진. 서울신문 DB


말다툼 끝에 전처를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쯤 대구 달서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던 전처 B(40대)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6시간 만인 오후 10시 50분쯤 112로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수년 전 이혼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 집에서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과거 가정폭력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 중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라며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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