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지원청과 31개 시군 ‘벽깨기’ 본격화

안승순 기자
수정 2026-08-24 11:11
입력 2026-08-24 11:11
안민석 교육감 “아이들의 미래,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책임져야”

24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6 벽깨기 협약’ 추진을 위한 경기 서부권역 간담회에참석한 안민석 교육감과 안양, 과천, 군포, 의왕, 시흥, 부천, 광명, 안산 등 8개 시·군 단체장과 6개 지역 교육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벽을 허물고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31개 시·군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권역별 벽깨기 조찬 간담회’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4일 서부권역을 시작으로 25일 남부권역, 26일 동부권역, 9월에는 북부권역 등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각 지역 교육장과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조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협력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첫 일정으로 24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서부권역 간담회에는 안양, 과천, 군포, 의왕, 시흥, 부천, 광명, 안산 등 8개 시·군 단체장과 6개 지역 교육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복합시설과 학교시설 개방 ▲학생 통학 여건 개선 ▲‘RAS 경기 문예체 교육’ 활성화 ▲폰-프리와 독서교육 ▲돌봄 및 지역자원 연계 등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간담회는 도교육청이 일률적인 사업을 제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장과 시·군 단체장이 지역의 특성과 학생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직접 ‘벽깨기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방안을 논의한다.

안민석 교육감은 “아이들의 문제 앞에서는 교육청 일, 지자체 일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교육장과 시장·군수가 직접 만나 지역의 교육·돌봄 등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의 경계를 넘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움직이는 경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찬 간담회 현장 사진(별첨)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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