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에 담긴 시간과 계절’ 윤병락 개인전 개최… 크레아팜과 특별한 아트 컬래버레이션 눈길
수정 2026-08-24 09:00
입력 2026-08-24 09:00
사과를 주요 소재로 다루며 독자적인 조형 세계를 구축해 온 윤병락 작가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 청담동 보자르갤러리에서 개인전 《The Season of Tim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 알의 사과에 깃든 시간의 축적과 계절의 순환,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삶의 풍요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윤병락 작가는 사실적인 사과 묘사와 함께 규격화된 사각 틀을 벗어난 변형 캔버스를 도입해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캔버스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듯한 공간감과 시각적 생동감은 그의 작품을 규정하는 대표적 특징이다. 이번 전시 《The Season of Time》 역시 친숙한 정물인 사과를 매개로 자연의 결실과 시간의 흐름을 화면에 담아냈다.
작품 속 사과는 단순한 정물을 넘어 계절의 변화와 자연이 만들어 낸 시간의 결실을 보여 준다.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한 알의 사과가 완성되기까지 쌓인 시간은 작가의 시선을 거쳐 하나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윤병락 작가의 작품 세계는 프리미엄 과일 선물 브랜드 크레아팜과의 협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크레아팜은 윤 작가의 대표적인 사과 작품을 실제 사과 선물 세트 패키지에 접목한 아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 속 사과와 자연에서 수확한 실제 사과를 하나의 선물 안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은 작품 이미지를 패키지에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이 만들어 낸 과일과 이를 예술로 표현한 작품의 가치를 ‘선물’이라는 형태로 연결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크레아팜은 올해 추석에도 윤병락 작가와의 협업을 이어 간다. 엄선한 과일에 작품과 패키지를 결합해 기존 명절 선물과 차별화된 아트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레아팜 관계자는 “윤병락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한 알의 사과가 만들어지기까지 지나온 시간과 계절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며 “자연에서 수확한 실제 사과를 다루는 크레아팜과 사과를 예술로 표현하는 윤병락 작가의 만남이 특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인전 《The Season of Time》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윤병락 작가가 표현하는 사과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고, 크레아팜과 이어 가고 있는 아트 컬래버레이션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병락 작가의 개인전 《The Season of Time》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보자르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 오프닝은 9월 5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자르갤러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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