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전광판에서 유럽의 호수로…바르미아·마주리 주, 한국 대상 CGI 캠페인 전개
수정 2026-08-21 13:00
입력 2026-08-21 13:00
폴란드 바르미아·마주리(Warmia and Mazury) 주가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국제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CGI 기술을 활용한 FOOH(Fake Out Of Home) 영상과 디지털 콘텐츠, PR 활동을 결합해 지역의 투자 환경과 경제적 잠재력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르미아·마주리 주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지역을 유럽 진출을 위한 관문이자 비즈니스와 삶의 균형을 갖춘 지역으로 알릴 계획이다.
캠페인의 핵심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제작된 FOOH 형식의 CGI 영상이다. 영상은 강남대로 도심 속 대형 전광판에서 물이 폭포처럼 쏟아져 나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익숙한 도시 풍경은 거대한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자연 공간으로 변화하며 시청자를 바르미아·마주리의 세계로 이끈다.
영상에는 호수 위를 달리는 중세 기사와 그가 한 소녀에게 화관을 건네는 장면, 요트를 타는 커플의 모습 등이 등장한다. 이후 화면은 첨단 선박 설계가 이뤄지는 연구·개발 환경과 현대적인 업무 공간으로 연결되며 자연과 사람, 산업과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지역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바르미아·마주리 주 관계자는 이번 영상에 대해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자연환경, 그리고 현대 산업 기반을 하나의 스토리 안에서 전달하는 몰입형 시각 서사”라고 설명했다.
캠페인 커뮤니케이션은 디지털 환경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유튜브를 비롯해 네이버,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X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의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들에게도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PR 노트 배포와 전문 매체 홍보 활동도 병행된다. 주 정부는 바르미아·마주리를 5억 명 이상의 소비자를 보유한 유럽 시장으로 연결되는 관문으로 소개하며 투자 환경뿐 아니라 숙련된 인력에 대한 접근성, 비즈니스 인프라, 높은 삶의 질 등을 주요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영상 콘텐츠 외에도 비디오 팟캐스트, 인터뷰 콘텐츠, 디지털 광고 등을 제작해 한국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과 산업, 협력 기회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바르미아·마주리 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홍보를 넘어 한국과의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장기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 바르미아·마주리 주 지역의 투자·비즈니스 환경과 함께 자연, 문화, 삶의 질을 아우르는 바르미아·마주리의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 홍보 캠페인은 2021–2027년 ’바르미아-마주리 지역을 위한 유럽기금 지역 프로그램의 공동 재원으로 지원되는 ‘ 바르미아-마주리 경제 진흥 202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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