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첫 시범 운항…팬스타 2800TEU급 컨테이너선 22일 부산항 출항
신정훈 기자
수정 2026-08-20 15:59
입력 2026-08-20 15:59
우리나라 최초로 컨테이너선이 북극항로 시범 운항애 나선다.
부산시는 내빙 성능을 갖춘 2800TEU급 컨테이너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부산항을 출항해 베링해협과 북극해를 거쳐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운항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해운협회가 주관한다.
부산시와 선사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팬스타라인닷컴은 출항에 앞서 시범 운항과 관련한 ‘북극항로 운항과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북극항로 시범 운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원 및 화물 유치 협력, 시범 운항 관련 정보 공유 및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팬스타 측은 안전한 시범 운항을 수행하고, 운항 과정에서 축적되는 항로 여건과 화물 운송, 선박 운항 관련 정보 등을 시와 공유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 운항 과정에서 축적될 팬스타 선박 운항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북극항로에서 부산이 수행해야 할 기능과 역할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북극항로는 기존 수에즈 운하 대비 운항 거리를 30%, 운항 시간 10일 이상 단축 등 물류비용 절감과 공급망 안정을 동시에 달성할 미래 해상물류의 핵심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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